전남도 코로나 차단, 휴가철 타지역 방문 자제 당부

입력 2021년08월06일 11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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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전라남도는 인구 이동이 많은 휴가철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타지역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국내 일일 확진자 2천명 내외로 전국적인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휴가철 타지역 방문 증가 등으로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전남도의 분석 결과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휴가철 이동량이 지난해 대비 월등히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 한달간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은 772만9천대로 지난해 698만2천대 보다 1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철도 이용객도 지난해 74만9천명 대비 8.6% 늘어난 81만4천명을 기록했다.


전남도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 등 특단의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아, 휴가철 이동량의 증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엄중한 시기에도 휴가철 타지역 방문이 지난해보다 오히려 늘었다”며 “타지역 방문 자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낮아진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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