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리 동네사업! 주민참여로 뽑아요”

입력 2021년08월12일 06시03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강북구, “우리 동네사업! 주민참여로 뽑아요”강북구, “우리 동네사업! 주민참여로 뽑아요”

강북구 주민이 스마트폰에서 주민참여예산 투표앱에 접속하고 있다.(2021.8.10.)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북구가 오는 28일까지 올해 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구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제안하고 선정하는 것을 말한다. 주민투표와 총회를 거쳐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된다.

 

투표대상은 우이천 해충 퇴치기 설치, 안전한 놀이터 만들기 등 총 12개 사업이다. 앞서 강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6개 분과별로 비대면 회의를 진행했다. 올해 접수된 사업을 대상으로 타당성 심사를 거쳐 적정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 우선순위를 정했다.

 

투표는 구민 누구나 엠보팅 어플리케이션이나 누리집(mvoting.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사업선정은 주민 투표 40%, 주민참여예산 위원 투표 60%가 반영된다. 다음 달에 있을 주민총회에서 투표 합산점수가 높은 순으로 5억 원 범위에서 결정한다. 최종 결과는 강북구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똑똑한 도서관 조성,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등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7개 사업이 완료됐고 3개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우리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참여하길 바란다”라며 “주민들이 최종 선택한 제안은 최대한 내년도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