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마천2동 ‘안심마을’ 조성

입력 2021년08월24일 07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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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고, 주민들이 재난 및 범죄 등으로부터 안심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마천2동 안심마을(2)-골목길안심도우미(비상벨)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송파구가 마천2동 마천중앙시장 옆 주택가(성내천로32길 14), 마천동 성당(거마로24길 11) 일대를 ‘안심마을’로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송파구는 행정안전부의 2020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고, 주민들이 재난 및 범죄 등으로부터 안심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심마을’을 조성했다.

 

평소 마천중앙시장 옆 주택가(성내천로32길 14)는 오래된 주택과 건물로 주거환경이 낙후되었고, 좁고 굽은 골목길과 야간에 어둡고 균일하지 않은 보행로,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환경개선이 필요했다. 또, 마천동 성당 일대(거마로24길 11)는 존치관리구역으로 현재 재개발이 추진 중이지만 노후 주택으로 무너진 벽, 훼손된 펜스 등 안전사고 위험요소가 있었다.

 

이번 사업에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셉테드) 등을 적용한 환경개선과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등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와의 협력이 병행됐다. 구는 주민들과 현장을 함께 살펴보고, 설명회를 통한 의견수렴 등 지역 환경개선에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참여를 도왔다.

 

마천중앙시장 옆 주택가에는 △LED 보안등 △고보조명 △엘리게이트(alley gate) △조명우편함 △보이는 공동소화기 △골목길안심도우미(비상벨) 등을 설치해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담장 및 대문 도색 △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골목길 에티켓 사인 등으로 깨끗한 거주환경을 조성했다.

 

마천동 성당 일대에도 △안전펜스 △고보조명 △안전펜스 △솔라표지병 △보이는 공동소화기 △도시가스 미터기 보관함 △골목길안심도우미(비상벨) 등을 설치하고 △오래된 담장을 보수‧도색해 한층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구는 안심마을에 설치된 골목길안심도우미(비상벨)가 경찰서 상황실의 한달음시스템, 112신고관리시스템과 연동돼 있어 위급 시에 벨을 누르면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송파구에는 마천2동 외에도 문정1동, 풍납1동, 마천1동이 안심마을로 조성되어 있다. 구는 매년 취약지역을 적극 발굴해 안심마을로 조성하고, 시설물을 유지관리 및 보수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살필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안전’은 삶의 질을 보장하는 가장 기본”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안심마을을 비롯한 안전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각종 사고 및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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