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말농장 ‘꿈이 닿은 농장’

입력 2014년08월12일 17시57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영등포구, 주말농장 ‘꿈이 닿은 농장’영등포구, 주말농장 ‘꿈이 닿은 농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15일부터 열흘간 강서구 오쇠동에 소재한 주말농장 ‘꿈이 닿은 농장’에서 주민과 함께 김장용 채소를 심는다.

꿈이 닿은 농장은 3,308㎡ 규모로, 구가 구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온 주말농장이다.

 금년 상반기에는 구민들이 개별적으로 좋아하는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했으며, 하반기에는 배추, 무, 파 등 겨울나기용 김장 작물을 공동으로 재배한다.

 이번에 심는 작물은 11월에 수확한다. 이 중 50%를 지역복지관, 아동시설, 저소득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전달한다.

 작년의 경우 꿈이 닿은 농장에서 재배한 배추와 무 등을 이용해 김장 2,600포기와 절임반찬을 담가 지역 저소득 어르신 260세대와 경로당 43개소에 전달했다.

 농장 체험도 하고, 재배한 농작물도 수확하고, 이를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해 이웃사랑까지 실천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보람을 얻을 수 있다.

 한편, 농장체험뿐 아니라 자연학습, 원예치료 프로그램, 소외계층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꿈이 닿은 농장은 지난 7월 ‘서울시 도시농업 최고텃밭상’ 주말농장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잠시라도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꿈이 닿은 농장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땀 흘리는 기쁨과 이웃사랑 실천의 보람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