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마을책축제 ‘랜선으로 온(ON) 집콕 가을엔 책콕! 집에서 즐기는 책 축제'

입력 2021년09월01일 08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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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강서구에서는 랜선 독서여행이 펼쳐진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9월 한 달 동안 강서마을책축제 ‘랜선으로 온(ON) 집콕! 책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에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책과 독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자 비대면 및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8개 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책이 주는 위로, 책으로 多독多독 ▲문화탐방 도서관 TV ▲집에서 다함께 만들어 볼까요 ▲도서관 솜씨 자랑대회 등 4가지 테마로 30여 건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책이 주는 위로, 책으로 多독多독’은 작가와 전문가의 명품 강연을 통해 개인적인 고민을 나누고 지친 일상도 힐링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그림은 위로다」의 이소영 작가를 비롯해 「밝은 밤」의 최은영 작가, 「돈 되는 방구석 1인 창업」의 박서인 작가 등 인기 작가 11명의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독서치료 전문가인 임성관 교수의 ‘책 처방전’ 특강도 이틀간 진행된다.

 

‘문화 탐방 도서관 TV’에서는 책과 함께 음악과 미술도 즐길 수 있다. 일정별로 해당 도서관에서 ‘클래식 동화 그림자극’(9월 1일~30일), ‘우장산 아트 북클럽’(9월 9일, 16일), 어린이 뮤지컬 ‘미녀와 야수’(9월 4일), ‘오즈의 마법사’(9월 11일) 등이 진행된다.

 

‘집에서 함께 만들어볼까요’는 책놀이, 과학 체험 등을 통해 아이들이 책을 재밌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곰달래마을 책잔치’(9월 12일~17일)에서는 그림책과 연관된 다양한 전통놀이기구 팽이, 제기, 딱지 등을 만들어볼 수 있고, ‘환경이야기: 지구야, 아프지마!’ 시간(9월 18일)에는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서관 솜씨 자랑 대회’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독서 활동과 함께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다. ▲영어 스토리텔링 대회(9월 11일) ▲길꽃 백일장(9월 4일) ▲독후화 그리기 페스티벌(9월 1일~30일)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동안 ‘가족독서 퀴즈대회’, ‘온가족 필사’, ‘독서토론 특강’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강서마을책축제’ 도서관별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은 강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gangseo.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책 읽기 좋은 계절이 다가온 만큼 비대면으로도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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