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힘내라 청년! 온라인 축제'성동 헬.스 클럽' 개최

입력 2021년09월06일 08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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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청년 축제에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청년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달 청년의 날을 맞아 3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축제 ‘성동 헬(로우)스(마일) 클럽’을 개최했다. 


성동구를 가상현실로 만든 개더타운에서의 축하인사와 함께 청년밴드 ‘두왑사운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삶을 보여주는 브이로그와 e스포츠 대회 ‘성동 카트라이더 게임중계’ 등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우선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나만의 향기와 악세사리 만들기’, ‘홈트’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집에서 뭐하니? 집콕 클래스’와 함께 온라인 퀴즈 풀기 ‘도전, 성동청년골든벨!’로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인 생방송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청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댄스 등의 실력들을 보여 줄 기회도 마련해 댄스, 노래, 연기 등 다양한 끼와 작품들을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들은 사전 준비를 통해 축제기간 중 스트리밍 되었다. 


아울러 청년 CEO 도티(샌드박스 대표)의 특강으로 성장과정과 창업스토리 등 청년 창업가의 삶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전해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년뿐만 아니라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청년들의 사연소개와 고민상담 시간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록 했다. 


이번 축제는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겪을 청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이전 2019년에는 성수동 커피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청년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한 축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준비한 만큼, 지난달에는 청년정책네트워크위원 등으로 구성된 별도의 청년축제 기획단의 자유로운 아이디어 회의로 이들 감성에 맞게 흥미를 유발하고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준비되었다. 
구는 이른바 ‘MZ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 청년층이 94,717명으로 지역 내 전체 인구의 33%나 차지하고 전체 1인 가구 중 청년 가구가 45%나 해당한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사차량 지원’, ‘반값 중개보수 서비스’, ‘진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용답동에 30대 젊고 열정있는 청년통장 3명을 위촉했던 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자발적인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겪을 청년들을 위해 마련되었다”며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 차원에서 더욱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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