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제24회 국제만화축제, K-웹툰 기대작 한자리서 만나다

입력 2021년09월09일 05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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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7일 개막 4일차를 맞은 가운데 올 하반기 및 2022년 웹툰 예정작들과 웹툰 플랫폼의 기대작 등을 대거 공개해 만화 마니아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만화축제는 이날 오후 2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열린 <2021년 강력 추천 웹툰, 한국웹툰산업협회 쇼케이스>를 통해 한국웹툰산업협회가 추천하는 협회 회원사의 다양한 웹툰 연재 예정 작품들을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웹툰산업협회를 대표해 발표자로 나선 김태원 ㈜북큐브네트웍스 부장은 북큐브네트웍스 <흑막의 어린 후원자>, 디씨씨이엔터(주) <악녀가 사랑할 때>, <다행인지 불행인지>, 만화가족 <사장님은 투 타임>, <미래 남편 누구게?>, 락킨코리아 <미남 호떡>, <신족재판>, 툰플러스 <아라치 대륙격멸전>, <월요일이 사라졌다>, 툰토리 <베이비 드래곤>, 유주얼 미디어 <황녀인데 악녀입니다>, <파멸의 공주님> 등 총 7개 회원사의 12개 작품을 소개했다. 

 

 축제 이튿날인 지난 5일(일)부터 매일 오후 7시 진행되고 있는 인기 작가와의 랜선팬미팅에는 2021 부천만화대상에서 신인만화상을 수상한 <민간인 통제구역> OSIK 작가가 나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랜선팬미팅에서 OSIK 작가는 ‘TMI 토크’, ‘비하인드 썰 스토리’,‘무엇이든 물어보세요’등 코너를 통해 데뷔 비화, 군 복무 경험부터 <민간인 통제구역> 스토리의 탄생 및 캐릭터 설정 배경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로 팬들과 친밀감을 쌓아갔다.

 

 작품이 향후 영화 혹은 드라마화 되었을 때 작가의 심정과 캐스팅을 염두해 둔 인물이 있는지 문의하는 독자의 질문에 OSIK 작가는 “영화나 드라마로 나오게 된다면 보면서도 뿌듯할 것 같고 상상만 해도 즐겁다.”면서 “가상 캐스팅은 떠올리는 분이 있긴 하지만 외모가 비슷하지 않아도 캐릭터의 성격이 잘 드러나거나 이미지가 잘 어울리는 분이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OSIK 작가가 군 생활 할 때 입었던 군복 등 작가의 소장품을 증정하는 ‘작가와 놀자’ 이벤트도 마련돼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축제 5일차인 9월 8일(수) 정오에는 <(주)재담 미디어 기대작 미리보기>가 열린다. 축제 기간 중 치러진 웹툰 쇼케이스의 마지막 회차인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웹툰 제작사 중 하나인 재담미디어의 기대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오후 2시 열리는 <만화 웹툰 산업 발전 세미나>에서는 주요 만화․웹툰 협회 및 학회 관계자들이 모여 만화웹툰 산업 생태계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논의한다. 또한, 이날 오후 7시부터는 한국 판타지 만화 계보의 살아있는 전설인 <아르미안의 네 딸들> 신일숙 작가와의 랜선 팬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는 9월 4일(토)부터 12일(일)까지 9일간 ‘뉴 노멀, 새로운 연결’을 주제로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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