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사랑의 수어교실’ 무료 운영

입력 2021년09월10일 10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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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가 일반적인 의사소통이 어려운 청각·언어 장애인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손으로 표현하는 아름다운 언어 ‘수어’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달 23일(목)부터 12월 9일(목)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비대면으로 열리는 「2021 사랑의 수어교실」은 총 12회 차 교육, 기초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종로구수어통역센터 소속 전문 통역사가 수업을 맡아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와 기초 실용회화 등의 내용을 재밌고 쉬운 예시까지 곁들여 알려줄 예정이다.

 

오전반(10:00)과 오후반(19:00) 중 하나를 택해 수강할 수 있고, 80% 이상 참여 시에는 수료증을 발급해준다.

 

관심 있는 누구나 9월 16일(목)까지 구청 사회복지과 또는 동주민센터, 종로구수어통역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반별로 3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02-2148-2565), 종로구수어통역센터(☎ 02-730-556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수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장애인 인식 개선 등을 위해 꾸준히 사랑의 수어교실 수업을 운영해 왔다.

 

이전과는 달리,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청각·언어장애인들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임을 밝히며 “손으로 표현하는 아름다운 언어 ‘수어’를 배워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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