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공인회계사 104명 배출 ‘2년 연속 전국 3위’

입력 2021년09월12일 08시43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앙대학교가 제56회 공인회계사시험(CPA)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명이 넘는 합격자를 배출하며, 2년 연속 전국 3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중앙대는 올해 실시된 CPA 2차 시험 합격 현황을 집계한 결과 104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104명은 단일 대학 기준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규모다. 중앙대는 지난해 10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 전국 3위를 기록하며, ‘CPA 강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처럼 중앙대가 CPA에 강세를 나타내는 배경으로는 우수 자원들이 집결해 있는 경영경제대학이 지목된다.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이는 중앙대 경영경제대학을 향한 수험생들의 관심은 날로 상승세다.

 

이는 더 많은 우수 수험생들의 발길을 불러들이고 있으며, CPA에서 한층 좋은 성과를 낳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중앙대가 이처럼 CPA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는 원동력으로는 ‘용우당’을 빼놓을 수 없다.

 

중앙대 공인회계사시험 준비반인 용우당은 시험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전폭 지원함으로써 2년 연속 전국 3위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거리두기를 지키며 용우당을 운영한 결과 학생들은 차질없이 CPA를 준비할 수 있었다.

 

용우당이 학생들을 위해 제공하는 지원책은 다양하다. 철저한 출결 관리를 통한 공부시간 확보와 규칙적인 생활 여건 마련, 동영상 강의와 학원 수강 비용, 학습에 최적화 된 열람실·스터디룸, 자체 모의고사 등을 지원하며, 시험 당일 교통수단 제공 등 편의도 제공한다.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은 용우당만의 자랑거리다. 수험생과 합격생, 현직 회계사 동문 등이 모여 합격 노하우를 전수하고, 자신감을 부여하는 ‘CPA 토크 콘서트’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도 비대면 상황을 고려해 줌(Zoom)으로 토크 콘서트를 실시하며,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학습 동기도 불러 일으켰다.

 

학생들의 CPA 준비를 돕기 위한 새로운 방안도 계획 중에 있다. 용우당은 수험생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방학 동안 30명을 선발해 동영상 강의를 강도 높게 수강하는 ‘윈터 클리닉’을 운영했고, 이를 거친 학생들이 대다수 CPA에 합격하는 것을 확인했다.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한 만큼 프로그램을 확대해 썸머 스쿨을 실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현 150명 규모인 용우당을 200명으로 확대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앞으로도 중앙대는 CPA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용우당 지도교수인 모경원 경영학부 교수는 “중앙대 CPA는 이제 완연히 선순환 구조에 들어섰다. 좋은 성과가 계속되면서 학생들이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PA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우리 중앙대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자신 있게 시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CPA에 도전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에게 중앙대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중앙대에 입학한 학생들이 잘 준비된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