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국어문화원, ‘한글 사랑’지키는 다채로운 작품 모집

입력 2021년09월13일 11시2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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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국어문화원은 제575 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 사랑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드높이고자 마련된 ‘한글 사랑 공모전’은 오는 30일까지 작품을 모집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삼·사행시 짓기, 우리말 다듬기를 포함하여 분야를 확대하여 개최된다.

 

공모 부문은 ‘삼·사행시’ 공모전, ‘표어’ 공모전, ‘그림’ 공모전, ‘우리말 다듬기’ 공모전, ‘외국인 백일장’ 공모전의 총 5개 분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외국인 백일장’을 제외하고 모든 공모전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표어’ 공모전은 '한글 사랑'에 대한 마음을 A4 용지에 손글씨로 표어를 써서 응모하면 된다. ‘그림’ 공모전은 ‘한글, 한국어, 한글날, 세종대왕, 한글 창제 등’과 관련된 내용을 8절지 도화지에 손 그림으로 그리거나 전자기기를 사용한 그림도 응모할 수 있다. ‘외국인 백일장’ 공모전은 ‘한국어와 한국 생활에 관련한 경험’을 A4 2장 이내로 글을 써서 응모하면 된다.

 

올해 새로이 시행되는 ‘삼·사행시’ 공모전과 ‘우리말 다듬기’ 공모전은 온라인상에서 진행된다. ‘삼·사행시’ 공모전은 '한글 사랑'에 대한 생각을 ‘한글날, 세종대왕’으로 삼·사행시를 지어 네이버 폼에 간단하게 입력하면 된다.

 

‘우리말 다듬기’ 공모전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어려운 외국어, 외래어, 한자어를 찾아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다듬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를 붙여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가 된다.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은 한국 사람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 모두에게 한국어를 올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에 국어기본법에 따른 국어 어문 규정을 학생과 지역 주민, 공무원, 일반 직장인들에게 계도, 교육하고 있다.

 

박덕유 인하대 국어문화원장은 “한글날은 1926년, 일제강점기에 민족정신을 되살리고자 처음 제정되었다. 말살 정책에서 지켜낸 우리글을, 우리는 어떻게 지켜가고 있는지 한글날에 즈음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5일(화)이며 자세한 행사 안내는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http://www.inhakorean.or.kr)과 인스타그램(@urimal08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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