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치매극복의 날 기념‘ 치매안심마을 한마당’행사 개최

입력 2021년09월15일 08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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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동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14일 성수1가제2동 공공복합청사 인근 마을활력소에서 치매 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치매안심마을 한마당’을 개최했다.

 

매년 9월 21일로 지정된 치매 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구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 비대면 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치매극복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사업을 홍보하고, 행사 당일에는 무인 포토존, 치매‧우울 무인검진 신청과 치매안심마을 홍보 등 체험부스를 마련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소외될 수 있는 치매대상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주민들의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에 대해 적극 알렸다.

 

아울러 성수1가제2동, 금호2.3가동의 성동구 치매안심마을의 운영협력기관을 주축으로 구립성수1가2동노인복지센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성동종합재가센터,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의료분과 등에서 함께 참여하여 기관 이용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구는 지난 2018년 금호 2-3가동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난해에는 성수1가제2동을 제2호로 지정하여 동주민센터장, 노인복지센터장 등으로 구성된 유관기관 업무협약 후 주기적인 운영위원 회의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은행 및 약국 등 상점 15곳을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하고 지난 4월에는 지역 내 5개 택시(신촌택시, 고려운수, 대한상운, 승진교통, 조양흥진)회사와 ‘치매안심택시 MOU체결’을 통해 치매 어르신의 안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치매어르신 발견 시 긴급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치매어르신을 구별하는 방법과 이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도 실시, 앞으로 안심마을을 권역별로 확대하며 치매로부터 안전한 치매 친화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일은 온마을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보호와 동시에 관리와 조기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한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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