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1년 국유임도시설사업 추진

입력 2021년09월15일 19시4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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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길/ 제주시청제공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제주시는 국유림 내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임업 소득원 육성능력을 높여 품격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국유임도시설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2.5억원을 투입하여 조천읍 교래리 산137-1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작업임도 1.8km 신설을 추진해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기조성된 6.58km 임도노선과 연계해 국유림의 임업 생산성과 산림재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향후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추진하는 등 임도시설을 국유림 경영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림휴양기능을 고려한 설계 및 시공을 통해 임도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인 사려니숲길은 삼나무,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분포하고 있어 생태적으로 가치가 우수한 국유림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많이 찾고 있는 산림휴양명소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국유림의 산림경영을 활성화하고 사려니숲길을 이용하는 탐방객에게 산림 치유기능을 제공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임도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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