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CCTV 실시간 관제로 차량털이범 현장 검거

입력 2021년09월16일 06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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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주시는 최근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의 실시간 CCTV 모니터링으로 차량털이 중인 현행범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새벽 3시 27분경 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 중이던 관제요원의 눈에 남학생 3명이 오토바이 주변을 기웃거리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직감한 관제요원은 해당 상황을 집중 관제하던 중 피의자들이 화물차량의 문을 열고 물건을 절취하는 모습을 발견, 즉시 경찰서 상황실에 해당 내용을 통보했다.

 

이후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주시 관제를 진행하다가 피의자들의 2차 범행 상황 및 절도 물을 숨긴 장소를 출동한 경찰에 전달했으며 현장 증거물이 확보된 차량털이범들은 현장에서 검거됐다.

 

이에 앞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1일 광주시 역동에 소재한 한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고 도주하는 외국인 불법 체류자를 경찰과 공조해 긴급 체포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신동헌 시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는 범죄예방과 사건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경찰과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지능형 CCTV를 도입하는 등 광주시민들이 가장 안전한 도시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범죄예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광주시에는 3천400여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며 관제센터 내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며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를 신속한 조치를 통해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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