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어르신 가정에 '추석 한 끼' 도시락세트 전달

입력 2021년09월17일 08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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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중구는 따뜻한 추석 명절을 위해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독거 및 저소득 치매 어르신과 경도인지장애(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총 142명 가정에 방문해 '추석 한 끼' 세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중구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로 이웃과 함께할 시간이 줄어들어 적적하실 저소득 치매 어르신들의 추석 명절 챙기기에 나선 것이다. 

 

'추석 한 끼'세트는 ▲ 도시락 ▲ 과일, 식혜, 수정과 등 ▲ 인지 교구(퍼즐, 워크북 등) ▲ 방역용품(KF 인증 마스크, 손소독제 등) ▲ 안내문(중구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안내 및 코로나 예방 교육)으로 구성된다.

 

또한, 도시락은 서울 중구 회현동 골목 식당들로 구성된 '남촌상인회'에서 만든 것으로 준비하여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하여 생존 위기에 몰린 영세 음식점과 지역 상생을 함께 도모한다.

 

'추석 한 끼' 세트를 전달받으신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이웃들도 예전만큼 못 만나 무료하고 허전했는데 고맙다"며 웃음 지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추석 명절은 소외된 어르신들에게는 외로움과 적적함이 더해질 수 있는 시간이다. 이번 행사로 잠시나마 어르신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고립감 해소와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중구민을 위한 기억력 검진, 맞춤형 돌봄 관리 및 연계, 치매 진료 및 치료관리비 지원, 저소득층 조호물품 제공, 배회 어르신 실종 예방사업, 비대면 인지 건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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