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하반기 20억 규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시작...올해 총 40억 규모

입력 2021년09월23일 08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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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7일부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신청 받는다.

 

이번 하반기 지원 규모는 20억 원으로 상반기 20억 원에 이어 두 번째다. 마찬가지로 대출 금리는 올 연말까지 기존 1.5%에서 대폭 인하한 0.8%의 저금리로 적용되며,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황을 조건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중랑구 소재 사업장으로 사업자 등록 후 3개월이 경과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공고일 기준 중랑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받아 상환 중인 업체와 및 일부 제한업종(금융업, 부동산업, 사치·향락업 등)은 제외되며 은행 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이 있어야 한다.

 

신청 마감일은 다음달 8일까지며 중랑구청 홈페이지의 공고/고시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지정은행 및 신용보증서 발급기관과 사전 상담을 거친 후 구비 서류를 갖춰 중랑구청 4층 기업지원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여부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10월 말부터 우리은행 중랑구청 지점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추가로 진행하는 이번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여러분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상반기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억 상당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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