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전문가 양성 온라인 교육 실시

입력 2021년10월05일 19시0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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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

[여성종합뉴스]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와 함께 국내·외 인터넷거버넌스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5회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 Asia-Pacific Internet Governance Academy)’를 5일부터 11월 12일까지 6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APIGA는 아·태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관련 이슈와 문제점을 해결해나가는 국제사회의 정책 결정 과정 등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교육과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연 1회, 5일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교육은 인터넷거버넌스의 이론과 국가별 사례, 인터넷거버넌스 정책 수립 원칙 및 과정, 모의 국제회의 등 참여·활동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 기간 중 제72차 ICANN 정례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교육생들은 사전에 ICANN 이사진들에게 가이드를 받고 직접 국제회의에 참여한 후, 함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수료생들의 향후 진로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인터넷거버넌스 분야 커리어 찾기 카운슬링 프로그램도 신설됐다.

 


교육에는 아·태지역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한국, 호주, 중국, 인도 등 16개국 만 18세부터 35세까지의 청년 35명(한국 8명, 해외 27명)이 참가하며, 교육 연사로는 ICANN, APNIC(아·태지역 IP주소 관리기구) 및 국내 대학 등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다.


 

KISA는 본 교육 이외에도 올해 이화여대와의 협력을 통해 인터넷거버넌스 정규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청년 중심 인터넷거버넌스 활동을 위한 ‘한국인터넷거버넌스청년그룹(VoY@IG)’ 활동을 지원하는 등 국내 인터넷거버넌스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KISA 이원태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는 기술발전이 경제·사회·문화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디지털 정책 수립과정에 인터넷거버넌스를 이해하는 전문가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KISA는 한국이 미래 인터넷거버넌스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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