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의회, 현대차 완주공장 스타리아 제때 생산 적극 지원

입력 2021년10월11일 06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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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군수, 김재천 군의회 의장 현대차 완주공장 방문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재천 군의회 의장은 8일 현대자동차 완주공장을 방문하고 울산4공장에서 생산 중인 스타리아 모델의 일부 물량 이관을 환영하며 향후 차질 없는 생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군수와 김 의장은 이날 오후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주인구 의장과 문정훈 전주공장장을 잇따라 방문하고 현대자동차 노사의 일감조정으로 완주공장에서 연 생산 8,000대의 소형상용차 스타리아를 생산할 수 있게 돼 주민들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이날 방문에서 “현대차 노사가 결단을 내려 스타리아 물량을 완주공장으로 이관하기로 합의한 것은 지역발전과 화합, 상생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결단을 계기로 완주공장 생산라인이 더 활발히 가동되고, 나아가 수소상용차 생산을 통해 세계적인 완주공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천 군의회 의장도 “현대차 울산공장의 물량 나누기가 결코 쉽지 않은 일임에도 노사가 큰 결단을 내려주신 것에 대해 주민들도 크게 환영하고 있다”며 “힘든 결단으로 이뤄진 일인 만큼 의회 차원에서도 스타리아의 생산에 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주인구 전주공장위원회 의장은 이에 대해 “완주군과 군의회를 포함한 전북 정치권이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 줘 큰 힘이 됐다”며 “인구감소와 세수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현대차 공장이 물량이관을 통해 생산라인을 활발히 가동하고, 나아가 전 세계 최고의 수소차 생산 공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문정훈 전주공장장도 “울산공장의 물량 이관은 26년 만의 처음일 정도로 쉽지 않았지만 노사의 결단과 지역의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지원해 준 덕분에 큰 일이 이뤄졌다”며 “이번 물량 이관이 시작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스타리아의 양산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군과 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 제4차 고용노동안정위원회를 열고 울산4공장에서 생산하는 스타리아 8,000대를 내년 7월부터 완주공장에서 생산하기로 최종 합의해 주민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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