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삼기 원등지구 지적재조사 측량 결과 주민설명회 개최

입력 2021년10월13일 10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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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삼기 원등지구 지적재조사 측량 결과 주민설명회 개최곡성군, 삼기 원등지구 지적재조사 측량 결과 주민설명회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곡성군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삼기면 원등지구 지적재조사 측량 결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곡성군은 올해 삼기 원등지구 790필지 26만㎡에 대해 토지소유자의 2/3 이상 동의를 얻어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6월에는 전라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지구로 지구 지정됐다.

  이번 설명회는 곡성군이 새롭게 측량한 결과로 작성된 확정 예정 통지서를 토지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송부하기에 앞서 마련한 자리였다. 각 필지에 대한 재조사 측량 결과를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안내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설명회는 지난 5일 원등리 1구를 시작으로 6일 원등리 2구, 7일 원등리 3구, 8일 학동리, 12일 덕동리 마을회관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토지 소유자들은 드론 항공 영상을 중첩한 재조사 측량 결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곡성군은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재측량이 필요한 경우 현장을 다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토지 소유자와 적극 협의를 거치는 등 주민들이 불만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이웃 간 경계 분쟁을 줄이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한다. 사업 완료 시까지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수기로 작성된 종이 지적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2030년까지 진행하고 있는 국가사업이다. 최신 측량 기술을 적용해 경계가 불명확하거나 불일치하는 지역의 경계, 면적 등을 새롭게 측량한다. 이를 통해 지적공부와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은 지역의 토지 경계를 바로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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