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소년의회 의원선거 온라인 투표

입력 2021년10월14일 08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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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공약영상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동구가 ‘제6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의원 선출을 위한 직접투표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관내 거주 중이거나 재학 중인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올해는 투표기간을 대폭 늘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투표가 10월 22일에 마감한다.

 

‘제6대 강동구 청소년의회’에서 활동하게 될 의원은 총 31명으로 이번 직접선거를 통해 25명을 선출하고, 소수계층(장애·다문화·북한이탈·학교밖 청소년 등) 추천 선발로 6명의 의원을 선출한다. 지난 8월 입후보자 모집에 35명이 등록하여, 현재 중도사퇴 2명, 비례의원 전환 1명을 제외한 32명의 청소년들이 선거운동을 시작하였다.

 

주요 공약사항으로는 ▲금연구역 조성확대 및 금연거리 재정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대책마련 ▲등하교시 안전도우미 확대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 확대 ▲청소년을 위한 체육시설·놀이시설 설치 ▲강동 청소년거리 조성 ▲강동TEENS 스포츠대회 개최 및 문화쿠폰 발행 ▲코로나상황에서 다양한 언택트 활동 지원 ▲청소년 소통창구 마련 등 청소년의 관점에서 바라본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주를 이룬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영상으로 준비한 입후보자 공약 발표는 유튜브에서 ‘제6대 강동구 청소년의회’를 검색하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 공약영상은 오는 16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강동구 청소년민주주의축제’에서도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한편, 후보자 공약 전시도 진행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투표방법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홍보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도 투표가 가능하지만 학생증, 청소년증, 여권 등 본인확인이 가능한 자료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이번 온라인투표에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투표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개표일인 10월 23일, 투표 참여자 50명을 추첨하여 온라인 상품권(5,000원 상당)을 지급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 청소년들이 권리의 주체로서 직접 강동구 청소년의회 의원을 선출하여 아동의 4대 기본권인 ‘참여권’을 실천해 볼 기회”라며 “이번 온라인 투표가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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