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행락철 특별방역관리, 관광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입력 2021년10월16일 08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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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입구 임시선별검사소 설치 안내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해남군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야외활동 등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고, 농번기와 김양식 준비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 투입이 급증하고 있어 14일부터 가을 행락철 특별방역 관리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야외 나들이 시 가족 등 소규모 단위 여행을 권고하고, 관내 대표 관광지인 두륜산 대흥사 입구에는 임시선별검사소도 운영한다.

 

10월 1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운영되는 특별방역관리기간에는 주요 관광지와 단풍철 주요 등산로 등에 대한 방역조치는 물론 관광지 주변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준수여부, 객실내 정원기준 초과금지 등 방역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늘어나는 관광객과 11월 12일부터 개최 예정인 해남미남축제에 대비해 대흥사권 입구에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한다.

 

관광목적의 전세버스 운행시 탑승객 명단관리, 차량내 마스크 착용, 대화 및 음식물 섭취 자제, 운행전후 방역조치 등 책임있는 방역관리 이행을 통해 타지역 관광객에 의한 지역감염 확산에 선제적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읍 매일시장 및 읍면 오일시장 등 8개 전통시장에도 안심 콜번호를 배정해 출입자 관리를 강화한다.

 

더불어 최근 외국인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관내에도 가을 영농철 외국인 신규 인력이 다수 투입되고 있어 외국인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2주 1회 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예방접종률 제고를 위해 보건소, 관련 실과소, 읍면이 협업하여 작업장 투입전 진단검사와 백신을 접종 할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최근 확진자 발생추세가 타지역 이동과 타지역민과의 만남에 의한 감염발생이 가장 많은 만큼 가을행락철 이동을 자제해주시고 부득이 이동 후에는 진단 검사후 일상생활에 복귀할 것을 당부드린다”며“조만간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완화가 예상되는 만큼 가을 행락철의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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