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동산 자생식물 사진전시회

입력 2021년10월23일 09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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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꽃 (희귀식물)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방문객들에게 내동산(진안)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산림환경연구소(진안군 백운면)와, 11월 16일부터 12월 5일까지 백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내동산 자생식물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시회는 내동산이 자리하고 있는 백운면 행정복지센터에도 전시회를 열어 지역주민들과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산림환경연구소는 내동산(887m) 중턱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내동산 식물자원 조사를 수행하면서 자생식물을 촬영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생식물 중에서 함박꽃나무, 산딸나무, 층층나무, 기린초, 뻐꾹나리 등 40종을 선정해 잎·꽃·열매 등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담았다.  


또한, 일반인들에게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재미있는 식물이야기」,「우리 주변 나무 쉽게 구별하기」,「나무병원」등의 산림교육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백두대간 금남호남정맥의 자락에 위치한 내동산은 진안군 백운면․성수면․마령면의 3개 면에 걸쳐 있으며, 데미샘에서 발원하는 섬진강 상류가 흐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백양꽃, 너도바람꽃, 흰괭이눈, 노각나무, 태백제비꽃 등 산림청에서 지정한 희귀․특산식물 27종류를 포함한 총 570종의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생식물의 보고이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황상국 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연구소와 지역주민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내동산의 자생식물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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