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은옥이를 부탁해' 1인 독백 공연

입력 2021년11월09일 07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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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은옥이를 부탁해' 1인 독백 공연은평구 '은옥이를 부탁해' 1인 독백 공연

<은옥이를 부탁해> 출연진과 김미경 은평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옥상 공연시리즈 <은옥이를 부탁해>를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은평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서 송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은평구 <은옥이를 부탁해>는 공연이 가능한 은평지역의 옥상을 찾아내서 연극이나 연주를 하는 문화예술 이벤트다. 문화예술인에게는 공연기회를 넓혀주고, 지역주민들에게는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은옥이를 부탁해>는 러시아 작가 안톤 체홉의 작품 ‘갈매기’ 중에 독백 부분을 낭독하는 자리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녹화 공연으로 이뤄졌는데 은평구민과 예술인들이 배우로 참여했다.

 

공연을 연출한 은평구민 오일룡 배우는 “코로나19에도 주민들의 예술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유휴공간인 옥상을 활용해 비대면 1인극 공연을 선보였다”며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즐 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은평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시켜 보고자 했다”라고 공연의 의의를 밝혔다.

 

실제로 이번 공연은 날씨 관계상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에서 열렸고, 내년에는 야외 옥상에서 가질 예정이다.

 

공연 녹화를 지켜본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한 분, 한 분 배우가 그려내는 장면은 인생의 굴곡을 떠올리게 했다. 소박한 공연 한 편이었지만 감동은 백배 이상이었다”라며 공연 내내 배우의 감동적인 연기에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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