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금천패션영화제 성공리에 폐막

입력 2021년11월09일 07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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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금천패션영화제 시상식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올해 첫걸음을 내딛은 금천패션영화제가 11월 7일(일) 오후 5시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단점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포함해 총 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영화제 첫 대상의 주인공은 조민재․이나연 감독의 단편영화 ‘실’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작 ‘실’은 ‘작은 봉제작업실에서 일과 일상을 넘나들며 만나는 단조롭고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삶의 다채로움에 접근한 특별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 외 작품상으로 심사위원특별상에 ‘신의 딸은 춤을 춘다’, 광고 부문 특별상에 ‘the Infinite’, 관객상에 ‘갱생안경’이 선정됐다.

 

또한 금천패션영화제는 국내 다른 단편영화제들에서 찾아보기 힘든 영화 스태프들 대상 시상도 5개 부문(촬영, 배우, 분장, 의상, 미술)을 마련해 진행했다.

 

11월 5일(금)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총 54편의 단편영화들이 상영돼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영화제들이 온라인으로 진행한 데 반해, 금천패션영화제는 극장 내 빈틈없는 방역관리를 통해 540여 명의 관객들이 극장을 찾아 현장에서 영화제를 즐긴 성공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막을 내린 제1회 금천패션영화제의 하이라이트 영상, 시상식 장면 등은 금천패션영화제 유튜브 채널과 금천문화재단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시대의 흐름과 장인정신을 담아내는 패션과 영화는 공통점이 많은데, 이 두 키워드가 잘 결합돼 새로운 영화제를 시작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금천패션영화제가 금천구의 탄탄한 패션산업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특성 있는 문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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