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저소득 청소년 77명에게 생활 장학금 지급

입력 2021년11월22일 08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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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일환으로 이달 (재)종로구장학회, 코리안리재보험과 손잡고 총 7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1월 19일(금) 구청사 기획상황실에서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식은 앞서 종로구와 함께 1사1동 및 이웃돕기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온 코리안리재보험에서 (재)종로구장학회 측으로 장학금 기부 의사를 밝힘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

 

이로써 코리안리재보험은 관내 저소득 학생의 생활 장학금으로 3천만 원을 (재)종로구장학회에 기부하고, (재)종로구장학회에서는 종로구와 협력해 관내 저소득 가정(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중 고등학교 1~2학년생 77명을 선정하여 12월 내 장학금을 전달하고자 한다.

 

구는 향후 지속적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환경이 불우하지만 학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있는 학생들을 발굴해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2004년 2월 설립된 (재)종로구장학회는 관내 어려운 청소년 및 대학생 4,124명에게 총 34회에 걸쳐 약 7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또한 수송동에 소재한 코리안리재보험 주식회사는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사회적 공헌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1년 이화동과 1사1동 이웃돕기 결연을 맺고 매해 이웃돕기 봉사활동은 물론 총 5억 3천 7백만 원 상당의 물품, 2억 4천 9백만 원의 현금을 종로구로 기부하였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꺼이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준 코리아리재보험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면서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나가는데 값지게 쓰이길 바란다. 앞으로도 관내 기업, 종로구장학회 등과 마음을 모아 금전적, 행정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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