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다시 일상 with 피아노 버스킹 개최

입력 2021년11월25일 08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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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구가 이태원 거리에서 ’다시 일상 with 피아노 버스킹‘을 연다. 이태원광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피아노 버스킹은 11월 27일∼12월 5일 주말 총4회 운영한다. 구는 녹사평역 광장에서 이태원역 2번 출구까지 이어지는 이태원로 보도 11개소에 피아노 15대를 설치해 연주 공간을 마련한다.

 

이태원 방문객 누구나 거리에 비치된 피아노를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다.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라이브 연주도 펼쳐진다.

 

주요 연주곡은 ▲피아노 독주(쇼팽 녹턴, 멘델스존의 론도카프리치오소, 지브리 애니메이션 메들리) ▲피아노 협주(스콧조플린의 래그타임, 오펜바흐 캉캉) ▲피아노와 성악 듀엣(콴도멘보) 등 이다.

 

토요일 1·2부 각 5회차, 회차별 30분씩 공연 프로그램을 편성. 일요일은 1부만 운영한다. 합주 연주자 2인 4팀은 한 곡을 두 대의 피아노에서, 독주 연주자 7인은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곡을 연주한다.

 

거리공연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인력을 배치해 마스크 착용, 연주자 손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한다. 이태원로 일대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를 위해 서울용산경찰서에 협조도 요청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거리공연이 올 겨울 이태원의 이색적인 볼거리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 여파로 침체된 이태원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창의적인 구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구는 올 6월부터 이태원 일대에서 버스킹 공연을 열어왔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에 따라 4주간 이태원 관광특구 일대에서 주말마다 거리공연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구 일대에서는 2002년부터 매년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열렸으나 2020년,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축제가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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