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산업혁신인재 위크’에서 산업부 장관상 2개 부문 수상

입력 2021년11월25일 09시54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제1회 산업혁신인재 위크’의 통합 시상식에서 ‘2021 전국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금상)을 수상한 ‘랩랩팀’(오른쪽에서 네 번째)

[여성종합뉴스]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지난 11월 12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제1회 산업혁신인재 위크’의 통합 시상식 2개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통합 시상식에는 박진규 산업부 차관이 참석해 공학교육혁신 유공 포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경진대회 우수작을 시상했다. 인하대는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학교육혁신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인하대 학생들로 구성된 ‘랩랩팀’이 ‘2021 전국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금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는 현장형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공학교육혁신 유공자 포상(단체)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센터는 2007년부터 시작한 공학교육혁신로드맵에 따라 중장기적인 계획하에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고지원을 통해 창의적 종합설계경진대회,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인하공학페스티벌, 인하융합콜로키엄 개최 및 기업사회문제해결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관련 전국 대회와 연계하여 전국 대회에서 매년 우수한 수상 실적을 내고 있다.

 

비교과 프로그램 외에 ‘다학년연구프로젝트’, ‘공학윤리와 토론’, ‘문제해결프로젝트’, ‘발명과 특허’와 같은 다양한 교과목들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 12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제1회 산업혁신인재 위크’의 통합 시상식에서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학교육혁신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수상했다. (오른쪽 첫 번째)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 김병삼 팀장

또한, 센터는 공과대학 내 11개 학과의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 운영과 평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 2020년 공학교육인증 정기 평가에서 평가 대상 학과 모두가 공학교육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랩랩팀’은 생분해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라벨 포장재 작품을 선보였다. 이들이 개발한 ‘라벨루션-식용색소를 활용한 잉크와 생분해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라벨 포장재’는 폐기 시 생분해되는 친환경 페트병 라벨이다.

 

제품정보 표시라는 기존 플라스틱 페트병의 라벨 기능은 유지하면서 폐기물 처리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았다. 다른 플라스틱 제품 포장재로 대체될 수 있는 활용성으로 인해 높은 사업화 가능성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팀장을 맡은 인하대 전자공학과 3학년 정유진 학생은 “라벨루션 포장재를 사용하게 되면 라벨 문제 해결이 가능하여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고, 폐페트병 수입 대체효과와 환경부담 감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지영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매년 열심히 임하는 학생들, 교수님들, 본부와 센터의 교직원 여러분들, 그리고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수많은 분들의 노력이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되며, 모든 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저희 센터는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실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