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및 겨울철 농업재해 대응 위한 ‘대책상황실’ 운영

입력 2021년12월06일 19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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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및 겨울철 농업재해 대응 위한 ‘대책상황실’ 운영(가축방역차량으로 소독을 실시하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하남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예방과 겨울철 대설·한파 등 농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6일부터 ‘AI종합대책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청 도시농업과 전직원이 평일과 주말에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가금농가를 상대로 매일 전화 예찰을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AI방지를 위한 농가 자체 소독을 실시토록 지도하고 있다. 또 AI 주요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야생조류로 인한 질병유입 방지를 위해 한강변 산책로, 덕풍천 등에 시청 가축방역차로 주1회 이상 방역을 하고 있다.

 

AI는 12월 6일 현재까지 전국에서 가금농가 8건, 야생조류 9건 등 총 17건이 발생했다.

 

시는 또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업 재해대책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농업 재해대책 상황실은 폭설·한파로 인한 재해예방과 신속한 복구지원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과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관리요령 등을 휴대폰 문자메시지와 리플릿 등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또 시설물 사전점검 홍보로 농업시설물 피해 경감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선철 도시농업과장은 “하남시에는 대규모 가금농가는 없고 소규모 가금농가가 대부분이지만 AI 발생에 대비해 예찰을 강화하고 방제를 철저히 하겠다”며 “농가에서도 AI 발생에 주의하고 대설·한파에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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