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중소기업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

입력 2021년12월07일 08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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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주광역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후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비용 지원사업이 대기질 개선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올해 교체비용을 지원한 방지시설 43곳의 교체 전·후 대기오염배출농도를 분석한 결과, 방지시설 교체 전 먼지 평균농도가 4.28mg/S㎥에서 교체 후 1.29mg/S㎥으로 67% 저감됐고, 총탄화수소는 74.74ppm에서 35.75ppm로 55% 줄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업은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사업자의 방지시설 설치비 부담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112곳에 101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43곳에 52억원을 지원했다.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와 사물인터넷(IoT) 감시시설 설치비의 최대 90%까지 국·시비로 지원(2977만원~4억5000만원)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중소기업의 운영비 절감 효과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내년에도 국비 등 예산 58억원을 확보해 50여곳에 지원 예정이다”며 “노후된 대기오염방지시설이 있는 중소사업장은 내년 1월 중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해 접수기간 내 신청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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