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제13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성황리에 마쳐

입력 2021년12월07일 09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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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급 엄하진 선수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구례실내체육관에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개최한 ‘제13회 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가 450명의 선수단 및 대회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대학부 체급전 및 단체전, 여자부 체급전 및 천하장사전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여자장사씨름대회 중 최고인 천하장사 대회로 선수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여자천하장사에는 임수정(영동군청) 선수가 4강전에서 김다혜(안산시청) 선수를 2대1로 치열한 경쟁 끝에 결승전에 올라 11회 천하장사였던 최희화(안산시청) 선수와의 경기에서 들배지기 기술로 2대1 승리를 거두며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여자 1부 체급 장사에는 매화급(60kg이하)에 양윤서(구례군청) 선수, 국화급(70kg이하)에 엄하진(구례군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2부 체급 장사에는 매화급에 노은수(경상남도) 선수, 국화급에 장은실(부산광역시) 선수, 무궁화급(80kg이하)에 양현수(경상북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장사에는 경장급에 이현서(영남대) 선수, 소장급에 박석호(영남대) 선수, 청장급에 홍승찬(단국대) 선수, 용장급에 정종진(영남대) 선수, 용사급에 신회호(단국대) 선수, 역사급에 차민수(동아대) 선수, 장사급에 김민재(울산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경남대가 호원대를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구례군청 씨름단은 이번 대회에서 매화급 양윤서 선수가 우승, 이연우 선수가 2위, 선채림 선수가 3위를 차지했고 국화급에서 엄하진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1부 여자씨름 장사를 모두 석권하는 영광을 누렸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여자씨름의 발상지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여자천하장사 대회를 개최하여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인 씨름을 발전시키고 대중화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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