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김애자씨 현대수필문학상 수상

입력 2009년03월29일 22시20분 이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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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집 수렛골에서 띄우는 편지 제27회 수상자로 선정 -

충주 김애자씨 현대수필문학상 수상충주 김애자씨 현대수필문학상 수상

[여성종합뉴스]충주 엄정면 가춘리 수렛골에 살며 농사를 짓고 있는 작가 김애자 씨(여 65, 사진)가 지난 27일 보령제약(주) 강당에서 제27회 현대수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에서 지난해 동안 발표된 수필집 중 최고작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그간 수상자로는 피천득, 이희승, 김소운, 김태길 씨 등 수필문학의 대가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김애자 씨가 지난해 발간한 수필집 ‘수렛골에서 띄우는 편지’는 문학지 ?수필과 비평?에 ‘산촌에 띄우는 편지’라는 이름으로 3년간 연재된 글들을 한권의 책으로 묶어 출간한 것이며, 서간문식으로 써내려가 풍성하고 여유로우며 투박하지만 정겨운 산촌 생활을 엿보게 한다는 문학계의 호평을 받았다.

  김 작가는 남편 이문우 씨와 슬하에 교사와 KAIST 학생인 두 형제를 두고 있으며, 1991년 월간 수필문학에 ‘공사판 여인들’로 등단한 이래, 97년 월간수필문학상, 98년 충북 수필문학상, 2003년 신곡문학상, 2006년 올해의 여성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수필집 '달의 서곡(1996)', '숨은 촉(2002)', '미완의 집(200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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