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여성종합뉴스/민일녀] 26일 오후 9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 '위 아 히어로 임영웅'(We're HERO 임영웅)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16.1%를 기록했다. 

임영웅은 특유의 담백한 목소리와 애절한 감성으로 2021년의 마지막 일요일 ‘우리 모두가 영웅’이라는 주제로 ‘이제 나만 믿어요’·‘사랑은 왜 도망가’ 등 히트곡과 미공개곡을 가창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송년 특집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임영웅의 이름을 딴 첫 단독 TV 쇼로 첫 곡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곡 '히어로'(Hero)에 이어 선배들의 명곡을 잇달아 선보이며 트로트와 가요,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2시간 공연 내내 차분한 공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내년에 발표할 첫 정규 앨범의 수록곡도 공개하며 아직 제목이 붙여지지 않은 이 곡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노랫말로 위로했고 곡 소개 때 나태주 시인의 시 '들길을 걸으며' 구절을 언급하며 "여러분과 만난 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른다. 그저 그런, 평범했던 저의 세상을 반짝반짝 빛나게 만들어준 여러분이 저의 영웅"이라고 감사의 심정을 "여러분의 눈을 보며 직접 노래하고 호흡하는 이 순간 가장 행복하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잘 알려진 댄스 크루 '훅'(HOOK)과 함께 무대에 올라 마이클 잭슨의 '댄저러스'(Dangerous)를 소화함으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2시간 동안 임영웅의 잔잔한 멜로디에 심취하고, 감동받고, 새롭게 도전하는 모습은 임영웅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 모든 분들에게 "추운 겨울이 지나고 또다시 따듯한 봄이 오듯이 힘든 시간을 지나고 오면 우리 일상에도 행복이 찾아오리라 생각한다. 올 한해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었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