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우수 기관 선정

입력 2021년12월31일 11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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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LMO 안전관리 우수 기관 선정으로 수상한 과기정통부 장관상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앙대학교가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우수 기관 선정과 우수 연구실 인증 획득 등의 성과를 거두며 안전관리 우수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했다.

 

중앙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한 ‘2021년도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우수 기관·시설’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우수 기관·시설은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 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LMO법)’에 따라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평가 제도다. 과기정통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는 시험·연구용 LMO를 이용하는 기관들 가운데 우수한 대상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관계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해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위적인 유전자 변형을 통해 얻어진 생물체를 뜻하는 유전자변형생물체는 식품·의료·환경 등 폭넓은 쓰임새를 지닌다. 정부는 항생제 내성과 생태계 교란 등 자연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2008년부터 LMO법에 따라 관련 연구 시설들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LMO 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중앙대는 ▲학내 온라인 시스템 구축·운영 ▲철저한 자체 안전점검 ▲생물안전규정 이행 여부점검 ▲안전교육 실시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안전관리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앙대는 동일 기관이 주최·주관한 ‘2021년도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제’에도 참여해 다수 연구실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나노바이오 포토닉스 연구실 ▲유가공학 실험실 ▲식품안전성 실험실 ▲미생물생명공학 실험실 ▲동물유전육종학 실험실 ▲수확후생리학 실험실 ▲식품생물공학 실험실 등 7개 연구실·실험실이 재인증·신규인증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연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쏟은 중앙대의 노력이 여러 제도를 통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관련 교육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과 확산을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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