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2 향일암 일출…랜선으로 생중계

입력 2022년01월02일 11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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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수시가 2022년 임인년 새해 1일 첫 향일암 일출을 오전7시 여수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해맞이 명소인 향일암 일원 폐쇄에 따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으며 5천여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일출라이브’ 행사에는 실시간 채팅을 통해 소원 캘리그라피, 호랑이 열쇠고리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사전에 진행된 비대면 소원지 작성에는 여수시민과 관광객 15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일출행사는 지난 12월 31일 개막 공연과 소원등 점등, 불꽃놀이 온라인 행사와 함께 향일암 종각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전창곤 여수시의회의장, 김경식 추진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타종 행사가 열렸다.

 

일출명소인 향일암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인가운데 여수시는 경찰과 합동으로 일출시간대 죽포교차로에서 임포방향 진입 차량을 통제했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향일암 일대 국립공원 탐방객을 전면 통제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신년 영상덕담을 통해 “영상으로나마 향일암 해돋이를 보며 2022년 검은 호랑이 기운을 듬뿍 받으시기 바란다”면서,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일출라이브 참여자는 “늘 향일암에서 보던 일출제를 못가서 아쉬웠는데 올해는 온라인으로나마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 다시 가족들과 함께 향일암에서 해돋이를 보고싶다”고 말했다.

여수시가 2022년 임인년 새해 첫 향일암 일출을 여수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향일암 일출광장에서 본 해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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