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호암늘솔길, 금천체육공원, 삼각공원 무장애 데크길 개통

입력 2022년01월23일 09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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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 호암늘솔길, 금천체육공원, 삼각공원 3곳이 무장애 데크길을 개통, 보행 약자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무장애 데크길은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 약자들이 산림의 아름다운 경관과 휴양, 치유와 같은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폭 2m 이상, 경사도 8% 미만으로 조성한 숲길이다.

 

먼저 2019년에 조성된 호압사부터 호암제1터널까지 구간(1.2km)을 흥산배드민턴장까지로 0.58km 연장했다. 

 

호암늘솔길은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이라는 뜻으로 서울둘레길 관악산 구간과 맞닿아 있어 사계절 내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또 금천체육공원 금천배수지에서 독산배드민턴장까지 이어지는 총 1.12km 구간에 무장애 데크길을 만들었다. 

 

금천체육공원은 금천구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인접한 관악구민들의 이용도 많은 명소다. 

 

기존 산책로에 이번에 조성된 데크길까지 더해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금천구는 올해 금천배수지 운동장에서 감로천 공원을 가로지르는 하늘다리(가칭)와 무장애 숲길 0.43km 연장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경사도가 있는 삼각공원에 0.41km 무장애 데크 산책로를 조성했다. 

 

구는 호암늘솔길 등 3곳 전 구간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주민들은 야간에도 안전하게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야간조명은 빛 공해로 인한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해 산림지역(자연녹지)에 맞는 조도로 설정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무장애 데크길 개통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자유롭게 거닐며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그린 SOC사업을 확대해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녹색도시 금천을 이루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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