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본격 시동

입력 2022년01월25일 06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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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감도(안)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시행사인 서부티엔디가 최근 ‘도시첨단물류단지 계획안’을 수립해 서울시에 제출한 것이다.

 

지난 2016년 서부트럭터미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 6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도심 터미널부지 등에 민간자본으로 복합단지나 빌딩을 건립해 낙후된 물류‧유통시설을 물류‧유통‧첨단산업 융복합단지로 재정비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이다.

 

시범단지 선정 이후, 기피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터미널에 주민을 위한 인프라 시설을 확충해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으나, 제도적 해석을 둘러싼 갈등으로 5년 넘는 시간 동안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다.

 

양천구는 그동안 서부트럭터미널을 미래형 첨단물류 복합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가 조성되면 문화향유가 가능한 복합시설로써 서남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양천구는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긴밀한 논의를 통해 개발 사업이 차질없이 진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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