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부적격자 합격 처리'공공기관 채용업무 엉망...'

입력 2022년01월27일 09시2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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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감사위, 2건 문책·6건 시정조치·17건 주의·1건 기관경고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연합뉴스는 26일  제주 공기업 및 출자·출연 기관 일부에서 응시 자격 요건이 갖춰지지 않은 부적격자가 합격 처리되거나 시험 위원이 부적정하게 구성되는 등의 사례가 적발됐다고 보도 했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도내 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지방공공기관 채용 비리 특정감사' 결과를 26일 발표, 감사 결과 인사·채용 관련 26건이 적발돼 이 중 2명에 대해 각 중징계와 경징계의 신분상 문책을 요구했다. 또 시정 조치 6건, 주의 17건, 기관 경고 1건을 처분했으며 기관별 적발 내용으로는 제주관광공사가 부적격자를 합격 처리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것.


제주관광공사는 예비합격자 제도 관련 채용 공고 내용을 미흡하게 작성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직원 채용 시험 위원에 이해 관계자를 위촉했다가 적발됐다.

 

또 제주테크노파트의 경우 채용시험 전형 단계별 시험 위원이 중복 위촉된 것으로 지적, 제주에너지공사도 예비합격자 제도 관련 채용공고 내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제주4·3평화재단,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도 채용 과정의 미흡한 점이 일부 드러났다.(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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