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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북구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이 ‘메타버스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세계인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가상세계이다.

해당 기술에 기반한 ‘메타버스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지난해 10월 오픈하여 네이버 제페토 플랫폼을 통해 방문객을 만나고 있다. 이용자들은 휴대폰을 통해 3차원 가상세계 공간에 구축된 도서관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시설을 견학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강북구의 두 번째 메타버스 도서관은 ‘강북(Book)타운’이다. 이용자들은 강북(Book)타운에서 실제 도서관에 있는 공간을 볼 수 있으며 북큐레이션·정보활용교육 등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도서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강북(Book)타운에서만 만날 수 있는 3D 전시 갤러리와 대강연장 등의 공간에서는 독서 골든벨·저자 강연·월별 기획 전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메타버스 도서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강북문화정보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가상세계 속 도서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보다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며, “메타버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버스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제페토’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입장 가능하며, ‘강북(Book)타운’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홈페이지(https://url.kr/vy9uh7)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