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예수교회 ‘헌혈’ 6천여명 동참

입력 2022년04월22일 15시1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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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헌혈 3일 만에 6천 명분 달성 … 30일까지 진행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의 헌혈봉사가 3일 만인 20일 당초 목표했던 6천 명 이상이 헌혈을 마쳤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목표량이 달성됐지만 예정대로 이달 말까지 헌혈 봉사를 진행해 혈액 부족 사태 최대한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신천지 예수교회에서도 당초 혈액부족 사태 소식에 수많은 자원자가 나서긴 했지만 헌혈이 가능한 성도들로 목표량을 채우는 데는 열흘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었다.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혈액보유량이 하루 적정량 5일분에 크게 못 미치는 3일분이 조금 넘는 상황이었는데 신천지예수교회의 헌혈봉사가 시작되면서 현재 보유량은 약 4~3일분으로 상승한 상태라고한다.

 

그동안 신천지예수교회에서는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질병관리청의 요청으로 2020년 7월부터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총 6천 명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공여에도 대구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었다.

 

이 혈장은 그동안 치료제 개발과 바이러스 연구를 위해 활용되어 왔고 현재는 코로나19 국내 개발 백신의 임상시험용 국가표준물질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활용된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혈장공여에 이어 단체헌혈에 자발적으로 나설 수 있는 것은 생명을 나누는 봉사에 참여한 사람의 마음이 모여 혈액 수급난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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