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시내버스 노조 파업'비상수송대책, 대체 버스 45대와 전세버스...' 임시 운영

입력 2022년05월04일 11시19분 최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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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0일부터 파업... 시민들의 불만 고조....

[여성종합뉴스/최화운기자] 4일 순천 시내버스는 매년 노사 간 임금협상을 진행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임금협상은 지난 달 14일까지 노사 간 단체교섭 5회와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 3회를 거쳐 3.2%인 10만원의 인상안이 제시, 별도로 만 61세의 정년을 63세로 2년 연장해 줄 것을 요구로 시민들의 불편이 고조 되고 있다.

 

시는 비상수송대책으로 대체 버스 45대와 시 공무원들이 전세버스에 탑승해 임시 운영하는 방식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노조는 파업여부를  통지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은 15일 오전 5시부터 시내버스 운행을 멈췄고 별도안을 놓고 파업 연장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시는 순천교통 노사 간 임금협상을 거쳐 기본급을 2018년 약 15%, 2019년 약 16%, 2020년 약 8%, 2021년 약 8%를 인상해 왔다. 올해 3.2%가 타결된다면 5년간 약 136만원이 인상되는 셈이다라며 파업이 장기화로 “시민의 발을 담보로 한 파업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순천교통 노조의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비판한다.

 

동신교통과 인근 여수시, 광양시 운수업체도 정년은 만 61세로 동일 조건의 조정안을 수용해 정상 운행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내버스는 다수의 시민이 일상에서 꼭 필요한 교통수단이며, 이용자 대다수는 학생과 생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라며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순천교통 노조의 빠른 정상 운행을 촉구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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