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문화 놀이터’ 성황리에 마쳐

입력 2022년05월06일 18시39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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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청라호수공원 플라워뮤직아일랜드에서 개최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문화 놀이터’에 1만여 명의 아동과 부모,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일시적으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하루 놀이터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우리 동네 팝업 놀이터’를 처음 선보임으로써 아동이 주인공인 어린이날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찾아가는 우리 동네 팝업 놀이터’는 서구 어린이참여위원회 아동위원들의 제안에 따라 올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아동의 놀 권리 증진 사업 중 하나다.


 1부 문화 놀이터는 어린이 참여위원회와의 공동 진행 아래 아동권리헌장 낭독 및 아동권리 퍼포먼스로 시작해 작년 ‘제4회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언택트 축제’ 당시 청소년재능경연대회 수상팀들의 노래와 댄스, 태권도 시범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무대와 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공연 등이 펼쳐졌다.


그중에서도 어린이참여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사장에 있던 모든 아동들과 함께 만든 아동권리 퍼포먼스는 아동들이 바라는 아동권리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이번 어린이날 행사의 백미였다.


이어진 2부 팝업 놀이터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리사이클링 놀이와 우리나라 전통 놀이를 콘셉트로 삼아 총 18가지의 다양한 놀거리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돼 큰 인기를 모았다.


세부 프로그램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종이상자와 나무토막 등을 활용해서 만드는 건축 놀이터, 포구락, 길쌈놀이 등으로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전통 놀이터 , 버나, 실팽이 등을 직접 만들고 즐기는 만물 놀이터 , 아동의 권리를 모두에게 알리는 아동권리부스 등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코로나19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특별한 어린이날 선물을 받아 정말 신났다”며 “아동권리 퍼포먼스를 할 때 얘기했던 것처럼 우크라이나 친구들의 아동권리도 지켜져서 빨리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린이날의 주인공인 아동들의 제안으로 만들어져서 정말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동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아동이 웃는 도시, 아동과 행복한 상위단계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우리 동네 팝업 놀이터’ 제2~3회는 7월과 9월, 계절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팝업 놀이터로 기획돼 원도심 아동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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