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부평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입력 2022년05월11일 20시34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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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공자탄생 2573주년을 맞아 부평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 관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의식으로, 부평향교에서는 매년 양력 5월11일(공자 서거일)과 9월 28일(공자 탄신일)에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이날 대제는 박형우 구청장이 초헌관을, 류창현 향교재단 이사장이 아헌관을, 류충규 부평지부 유도회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철변두 등의 의식을 거쳐 폐백과 축문을 태우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 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제례봉행을 준비한 김인배 부평향교 전교를 비롯한 유림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석전대제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성현들의 지혜와 충효 사상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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