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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1일 국민연금공단은 8월말 현재 350만 명이 노령연금. 유족연금.장애연금 등 국민연금을 수령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0세 이상 수급자는 모두 35명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유족연금 수급자이며 월 평균 21만3000원의 연금을 받고 있다.

유족연금은 국민연금 수급자인 배우자나 자녀 등이 사망할 경우 수급권자에게 생계를 의존하던 유족의 생활을 보장하기위해 지급하는 연금을 말한다. 이들 35명 중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1913년생 강 모씨(101)가 1993년부터 21년동안 연금을 받아 가장 오랫동안 국민연금을 수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와 경상북도가 각각 6명이며 서울(4명) 충남.경남.전북(이상 3명) 인천.충북.전남.제주(이상 2명) 대구.울산(이상 1명) 순이었다.

국민연금은 또 한 가구에서 2명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8월 말 기준 38만9000명으로 이들은 월 평균 29만7000원의 연금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중 한 가구에서 3명 이상 국민연금을 수급하는 사람은 579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