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도서관에 짙은 묵향 ‘솔솔’

입력 2022년05월17일 08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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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찬 복진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짙은 묵향을 느낄 수 있는 서예작품을 도서관 내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도서관은 (사)대한민국면암서화협회(이사장 복진서)로부터 한국화, 문인화, 한문서예, 한글서예 등 작품 20여 점을 대여받아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와 협력해 도서관 자료실 내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문화 향유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전시된 서예작품에는 도암 복진서 이사장이 서필한 ‘진묵대사 시’를 비롯한 유정 복광수 선생의 ‘김굉필선생 시’, 한상완 충남도립대 교수의 ‘면암선생 시’ 등이 있다. 


이 중 한상완 교수의 ‘면암선생 시’는 면암서화공모대전(5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 작품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도서관을 찾은 재학생 및 지역민들은 서예작품을 감상하며 시간을 현재에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갔다.


복진서 이사장은 “서예는 먹을 갈고 좋은 글을 쓰면서 절로 감정이 순화되고 바른 자세로 호흡을 안정시켜 건강까지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며 “서예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찬 총장은 “도서관 분위기를 개선해 이용자의 문화 향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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