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애인 이동편의 제고…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추가 설치

입력 2022년05월24일 08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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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가 설치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의 소지자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임을 감안한 조치로, 일상생활 속에서 이용 빈도가 높고 접근성이 용이한 공공시설에 우선 설치한다는 것이 구의 방침이다.

 

추가 설치 장소는 ▲상도3동주민센터 ▲사당5동주민센터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동작구지회 등 3곳이다. 이로써 동작구에 설치된 전동 보장구 급속 충전기는 총 15대로 늘어났다.

 

특히 구는 관공서가 문을 열지 않는 심야 시간대에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상도3동 주민센터의 경우 1층 외부공간에 급속충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따라서 동 주민센터 업무시간 이후에도 24시간 급속충전기 이용이 가능해진다.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설치 위치는 동작구청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은 ‘장애인’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며,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미래투자”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뿐만 아니라 모든 교통 약자들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속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동약자가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슈퍼마켓, 약국과 같은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에 편리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만 약 55곳에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며, 설치를 원하는 소규모 점포 등 시설에서는 구청 어르신장애인과 및 동작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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