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청년 심리상담 이용권 지원…최대 63만 원

입력 2022년05월24일 16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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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송파구가 청년들의 정서를 지원하고 삶의 질 향상과 심리적 문제 예방을 위해 ‘청년마음건강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마음건강바우처 지원’은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 취업 과정의 부담과 불안 등으로 다양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는 이용권(전자바우처) 형식으로 제공된다.

 

지원대상은 송파구에 거주 중인 만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1988년생~2003년생)으로 별도의 소득이나 재산 기준은 없다. 단, ▲자립준비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청년 ▲일반청년 순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3개월 간 사전‧사후 검사와 함께 주1회, 총 10회 전문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1대 1 서비스를 원칙으로 회당 50분, 사전‧사후 검사는 각 1회 90분의 서비스를 받는다.

 

서비스는 단가와 제공인력 자격기준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나뉜다. △‘A형’은 석사급 인력으로 회당 6만원 △‘B형’은 박사급으로 회당 7만 원이다.

 

이용자가 서비스 유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본인부담금은 서비스 가격의 10%이며 자립준비청년은 본인부담금을 면제한다. 일반청년이 ‘B형’으로 서비스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을 제외하고 최대 63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후검사 결과, 필요시 재판정을 통해 서비스 연장도 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는 청년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 4월 25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서비스 제공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이어진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 블루, 구직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심리‧정서적 위로를 받고, 나아가 송파구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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