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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 성북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명숙)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요리쿡 조리쿡’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오전, 오후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사전에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재원 영유아 가정으로 요리 활동 키트를 배부하여 수업 참여도를 높였다.

식품 업체 전문 셰프가 수업을 진행, 요리 중에도 채팅을 통해 학부모 및 영유아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퀴즈도 풀고 느낀 점을 공유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북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 진행한 비대면 요리교실 ‘요리쿡 조리쿡’에서 만든 샌드위치

성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지만 사실상 집에서 영유아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영유아가 있는 가정 내에서 오감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나아가 영유아 신체적·정서적 발달 및 영유아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구 차원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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