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모자보건 프로그램 운영 재개

입력 2022년05월26일 06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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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 보건소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전하는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오는 6월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모자보건 프로그램’은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 영유아 관리에 이르기까지 출산과 양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임신부와 출산모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교육 강좌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부분적 비대면 강좌로 운영해왔으나 6월부터는 교육 효과의 증대를 위해 전면 대면강의로 전환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참여자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해피맘 출산준비 교실’과 ▲‘모유수유 클리닉’을 지속 운영해, 태교, 출산의 이해와 감통 분만법, 모유수유의 중요성, 좋은 양육의 원칙과 핵심 등을 교육한다.

 

특히, 올해는 엄마와 아기의 신체 접촉을 통한 교감 형성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사랑의 터치, 베이비 마사지 교실’의 운영을 재개하여, 영유아 전신 스트레칭, 복부 마사지법, 호흡기 건강을 위한 가슴 마사지법 및 바른자세 마사지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임신과 출산 후 산모의 비만관리와 체형 교정을 위한 ▲‘임산부 요가교실’과 ▲‘임산부 비만관리 교실’을 새롭게 신설해 운영한다. 요가 전문강사와 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 소속 담당자, 영양사가 강사로 나서 근력 운동법, 활력증진을 위한 요가동작과 임신개월별 운동방법, 임신중독증 예방법, BMI 및 혈액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자보건 프로그램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당 6~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모집 인원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임신 준비 가정, 임신부, 출산가정은 구청 건강증진과(☎2670-4975, 4744)로 전화하거나 담당자 이메일(vyd@ydp.go.kr)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대면 강좌로 전환해 운영하는 만큼 더욱 효과적이고 유익한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그램 수강을 통해 저출산시대, 출산과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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