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시원하게 여름나세요”…폭염 취약계층·시설 등 지원 총력

입력 2022년05월26일 08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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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환경에서 쉴 수 있도록 그늘막을 점검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작구는 여름철 폭염 취약계층 및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단계별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한 ‘여름철 폭염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열사병 예방을 위한 폭염 대책을 강화해 근로자의 안전까지 보호한다.

 

구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특보 시 폭염대응 종합상황실 운영 ▲취약계층 안전 확인 및 건강관리 강화 ▲무더위 쉼터·그늘막 확대 ▲공사장 근로자 안전대책 등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이같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폭염 안전관리 대책을 단계별로 수립·추진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평상시에는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폭염특보 시에는 폭염대응 종합상황실을, 심화 시에는 폭염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폭염 시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취약 가구에 대해 안부 전화하거나 방문간호사를 통해 건강관리를 돕는다. 냉방물품, 보양식 등을 제공해 여름철 영양증진 및 원기회복도 도모한다.

 

아울러 지난달부터 도심 속 더운 열기를 피할 수 있도록 스마트형 46곳, 파라솔형 66곳 등 무더위 쉼터와 그늘막을 확대 운영한다.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일 경우 도로 물청소를 집중 시행한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여름철 근로자 안전관리 대책을 사전에 가동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열사병 예방 위한 사전교육 ▲휴게시간 및 장소 관리계획 마련 ▲실외 근무자 폭염 예방 물품 제공 ▲업무 담당자와 작업자 간 비상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구는 주기적으로 근로 현장을 방문해 작업 전 준수 사항들을 교육하고 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최달수 안전재난담당관은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 이행 이후 처음 맞는 여름인 만큼 폭염 취약계층 중심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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