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스마트 기기로 발달장애인 실종 막는다

입력 2022년06월16일 07시33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동대문구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스마트기기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달장애인의 실종사고를 예방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GPS가 내장된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동대문구 거주 발달장애인 35명을 대상으로 손목시계형 스마트기기 28개, 신발깔창형 스마트기기 7개를 지원해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는 대상자를 52명으로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기기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신발깔창형과 손목시계형 중 신청자가 원하는 기기로 지급된다. 각 기기에는 GPS가 내장돼 있어 보호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오는 30일까지로, 동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ddm-dfsc@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 가운데 지원 필요성 및 우선순위를 검토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며, 선정 발표는 7월 8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02-2249-1717)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GPS가 내장된 스마트기기 지원으로 발달장애인의 실종사고를 예방해 자립을 돕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까지 덜어주고자 한다”며, “이용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