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약사 유튜버’ 진정주 동문 명예박사 학위 수여

입력 2022년06월22일 15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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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에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모교 사랑을 몸소 실천....

진정주 동문 명예 약학박사 학위 수여식 기념촬영 (왼쪽부터 김이경 대학원장, 진정주 동문, 박상규 총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앙대학교가 약사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온 진정주 약사에게 명예 약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중앙대는 21일 ‘진정주 동문 명예 약학박사 학위 수여식’을 서울캠퍼스 310관(100주년 기념관) 대신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앙대 약대 90학번 동문인 진정주 약사는 현재 약업계의 대표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1999년부터 23년째 경기 안산시 소재 진정주 약국을 운영한 진 약사는 2018년부터 유튜브 ‘진약사톡’, ‘10분성경톡’을 운영하고, 약과 운동, 심리에 관한 저서인 ‘아파도 괜찮아’, ‘내 몸이 웃는다’를 출간하며 환자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친절하고 세심한 행보에 힘입어 2020년 새롭게 오픈한 건강식품 쇼핑몰 진약사몰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간 진 약사는 중앙대에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모교 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2019년 1억 4000만원의 장학금 기부를 시작으로 그간 중앙대에 기부한 장학금과 발전기금만 5억 6000만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올해 3월 개원한 중앙대광명병원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중앙대의료원에 6억 원의 건립기금을 기부한 바 있다. 


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진정주 약국 소재지인 안산시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안산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두 차례에 걸쳐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많은 내외빈이 참여해 진 약사의 명예박사 학위 취득을 축하했다.


김이경 대학원장은 “진정주 동문은 환자를 보살피는 것을 무엇보다 우선시하며 서적 출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누구나 의학 지식에 다가갈 수 있도록 사회적 접근성을 고취시켰다며 국민 건강에 기여하며 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한다”고 명예박사 학위 추천 이유를 밝혔다. 


박상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자신의 성공을 기꺼이 이웃과 나누는 진정주 박사의 진심 어린 활동과 봉사 정신은 의와 참의 정신을 교훈으로 삼는 중앙대의 교육이념과 정신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모두의 귀감이 되며 중앙의 명예를 드높인 진정주 박사에게 기쁜 마음으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말했다. 


진 약사는 “약국을 찾은 환자들의 질문에 좋은 답을 전달해주고 싶어 책을 쓰고 유튜브 영상을 촬영했다.

 

그러한 활동들이 상상할 수 없는 보상으로 돌아오게 될 줄 몰랐다”며, “매출이 급증하자 대학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 그리고 인재를 양성하는 모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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